(왼쪽부터) 고병수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생산, 기술 총괄, 로빈 사히드 애리조나 토지국장, 김정수 LG에너지솔루션 소형 생산센터 상무,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등 관계자들의 공사 현장 방문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왼쪽부터) 고병수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생산, 기술 총괄, 로빈 사히드 애리조나 토지국장, 김정수 LG에너지솔루션 소형 생산센터 상무,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등 관계자들의 공사 현장 방문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착공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CEO를 비롯해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 공장에는 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 공장은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으로 원통형, ESS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애리조나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 36GWh,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로 각각 건설될 예정이며 총 생산 능력은 53GWh에 달한다.

실제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에서는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원통형 4680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총 17GWh 규모로 건설되는 ESS 전용 배터리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현지 생산을 통해 물류, 관세 비용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현장 지원과 관리 서비스 진행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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