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열린 아이파크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입주민들이 인생네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열린 아이파크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입주민들이 인생네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주거 보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고객서비스 리뉴얼과 보안 강화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15년 연속 서비스를 시행해온 ‘아이파크 블루 서비스’를 올해부터 ‘아이파크 홈커밍 데이’로 개편했다. 또 서비스 대상을 입주 4년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고덕센트럴아이파크와 우장산숲아이파크에서 홈커밍 데이를 진행했다.

홈커밍 데이를 통해 해당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도서관 등 커뮤니티센터 살균·소독을 진행하고 가정에서 사용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도 제공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서비스와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세부적인 관리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고객서비스팀은 홈커밍데이 서비스를 진행한 두 개 단지 입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서비스 항목 등 조사 결과에서 고덕센트럴아이파크는 평균 91점, 우장산숲아이파크는 89점으로 최상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2022년과 2023년 아이파크 서비스를 진행한 9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1년 사이 82.3점에서 88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 항목을 세부적으로 보면 물품 기부, 나눔 행사 등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한 것에 대해 가족 단위 세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홈커밍데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기부와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모습에서 아이파크 입주민으로서 품격과 자부심이 올라간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는 아이파크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입주 후에도 단지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겠다"면서 "신규 서비스 아이템을 선별, 적용해 아이파크 입주민의 만족도와 고객 신뢰를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커핑데이는 강남센트럴아이파크와 대전아이파크시티 1·2단지 등 총 8개 단지, 9820세대에도 적용한다. 또 4월엔 청주가경아이파크 3·4단지, 5월에는 당진아이파크 등 전국 각지 총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이파크 홈커밍데이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성인 음성 변조 가능하고 사진ㆍ동영상으로 침입 불가

단지 내 보안 시설과 장비 인프라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최신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해 안심 보안 시스템인 아이가드(I GUARD)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객 호출 시 성인 음성으로 변조해 통화할 수 있는 ‘안심 통화 솔루션’을 지난 2020년 5월 입주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이후부터 적용했고 사진, 동영상, 가면을 통한 침입을 방지하는 ‘안티 스푸핑(anti-Spoofing)’ 기술과 공동현관 시스템에 선보인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이후부터 확대 적용 중이다.

이외에도 외부인이 일정 시간 서성이면 현관 카메라가 동영상을 자동 촬영·저장하는 스마트 도어 시스템과 차량 통제 시스템, 원격검침·무인 택배 시스템 등을 적용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보안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엔 보안업체 SK쉴더스와 아이파크 단지 내 스마트 보안 서비스 구축ㆍ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AI 순찰 로봇 운영과 주거 정보 실시간 사이버 공격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등 미래형 보안 서비스를 발굴하고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양사가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을 안심시키고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입주고객 서비스를 기존 준공 1년 차 단지에서 4년 차 단지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먼저 다가갈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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