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전국 지자체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본격 동참한다. 18일 KB금융은 경기, 강원, 경북·경남, 충청, 호남 등 전국 각 지역 주요 대학교에 총 10억원을 지원해 총 100만명분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결식률 59%에 이르는 청년층들이 1천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앞서 진행된 첫번째 프로그램인 'KB 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청년들 양질의 아침밥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쌀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본다"며 "고물가 시대에 부담도 덜고 든든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B국민카드도 여성가족부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교육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금융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청소년 금융 이해력 제고 및 금융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노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KB국민카드,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전문기관 등 총 8개 민관이 함께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과 함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KB국민카드는 입학을 앞둔 저소득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10년 연속 책가방 및 학용품을 후원했으며 △농산어촌 초등학생 디지털 교육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교육 △글로벌 가정 청소년 한국어 교육 △온라인 콘텐츠 활용 청소년 금융교육 등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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