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NH투자증권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각각 퇴직세미나 및 은퇴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기업 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은퇴·연금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KB골든라이프 퇴직세미나'를 시행한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에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은퇴·연금 전문 대면상담센터로, 이번 세미나는 2만 건이 넘는 KB골든라이프센터만의 다양한 상담 노하우를 기반으로 퇴직예정자의 체계적인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면 세미나 공간이 없거나 분산근무제를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웹세미나 형태로 강연한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세미나를 시범 운영했으며,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강의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퇴직 이후 세금을 아끼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건강보험료 최소화 방안 등 퇴직예정자가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과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퇴직금 중간정산 특례 적용, 자유인출방식 연금 수령, 국민연금 임의가입 제도, 구직급여 등 퇴직 전 챙겨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꼼꼼히 설명해 준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갖고 있는 재무적·비재무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Q&A 시간도 마련했다.

세미나 운영 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경기·인천) 및 대구, 부산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해당 기업의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을 앞둔 직원들에게 은퇴 및 연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골든라이프센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5060을 위한 은퇴준비 실전 가이드북 '2024 슬기로운 은퇴생활'을 발간했다.

이번 단행본은 '은퇴 후 생활비', '은퇴 후 연금', '은퇴 후 투자 및 일자리' 등 5060세대가 은퇴 전 알아야 할 실전 가이드를 소개하고 있다. 은퇴 후 생활비에서는 은퇴 후 필요한 적정 노후생활비와 항목별 실제 생활비,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혐료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은퇴 후 연금에서는 노후생활의 핵심적인 버팀목인 국민연금, 직장인의 필수 노후자금인 퇴직연금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은퇴 후 투자 및 일자리에서는 은퇴자가 은퇴 후에도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이유, 여유자금의 인컴투자로 노후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 등을 제안하고 있다.

퇴직연금컨설팅본부 홍국일 대표는 "직장인들이 은퇴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이유는 은퇴 자체보다는 은퇴 후 생활이 어떻게 변할지 제대로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2024 슬기로운 은퇴생활을 통해 은퇴생활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면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3층연금을 활용한 노후준비가 한층 더 쉬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2024 슬기로운 은퇴생활'은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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