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과거 해외여행 시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화폐를 찾던 관행을 깨고 디지털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손님들 사이에 ‘혜자 서비스’로 회자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지난해 11월 첫 300만명을 달성했고 97일 만에 또 다시 100만명이 추가 가입했다. 

이는 함영주 회장을 필두로 한 하나금융의 전폭적인 지원과 하나카드의 체계적인 준비가 한몫 했다는 평이다. 손님 중심의 발 빠른 서비스 확대도 주요했다.

지난 1월 말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시작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즉시 발급은 22일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신청이 가능하다.

또 트래블로그에서 운영 중인 통화를 4월 중 총 41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는 26종에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더해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면 현금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된 것.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통화까지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 수치는 더욱 놀랍다. 지난해 초 20% 중반대로 시작한 점유율은 올 초 39.2%까지 치솟으며 4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2022년 6월 트래블로그 출시 직전인 20.2%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해외체크카드 이용금액도 눈에 띈다. 지난해 처음으로 월 1000억원을 넘어섰고 해외여행 수요 상승과 맞물려 매월 최대치를 경신해 올해 초 약 1700억원에 이르렀다.

이르렀다. 늘어나는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의 대부분을 트래블로그가 흡수하며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인기에 힘입어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 불안정한 데이터로 환전의 어려움을 겪거나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으로 결제 및 ATM 출금에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트래블로그는 국내외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은 연결계좌에서 자동 환전 후 결제된다. 국내 결제는 물론 해외 결제 시에도 본인 등록 계좌에서 ‘환율 우대 100%’로 자동 환전돼 결제가 가능하다.

‘부족 금액 자동 환전’ 기능은 해외 ATM 인출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외화 자동 환전 시 환율우대 100%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월 17일까지 총 500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쏜다. 50일간 추첨을 통해 매일 두 명씩 총 100명에게 여행지원금 50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매일 즉시 당첨을 통해 ▲인천공항라운지 이용권(4명) ▲국내 공항 다이닝 이용권(10명) ▲공항 커피 교환권(20명) 등 다양한 공항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회원은 올 연말까지 인천공항 라운지*도 1+1으로 이용 가능하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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