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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의 글로벌 진출 허브로 구축
[92호] 2015년 05월 05일 (화) 이민정 기자 webmaster@newsw.co.kr

각 지역별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KT와 경기도가 손을 잡고 지난 3월 30일 문을 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틀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IT융합 신산업과 글로벌 진출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될 센터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임덕래 센터장을 만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대한민국 글로벌 성공모델 만든다
“센터 사업의 콘셉트를 정리하고 하드웨어적인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창업에서 중요한 개방과 공유, 창업의 의지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공공지원센터 내에 마련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곳의 초대 센터장을 맡게 된 KTcs 사장 출신인 임덕래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IT와 문화, 금융, 건강, 안전 등을 융합한 신산업 집중 육성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된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허브 임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이를 위해 KT와 경기도는 물론 해외 스타트업 육성기관, 글로벌 IT기업, 국내 창업센터 등이 연계으며 전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다른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이나 롯데, LG나 SK같은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상태. 이들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여기에 대해 임 센터장은 두 가지를 타 센터와의 차별점으로 밝혔다. 그것은 바로 글로벌진출의 베이스캠프의 역할과 게임과 핀테크 등 차세대 ICT산업에 대한 투자이다. 현재 전국 혁신센터와 해외 창업투자기관을 연결하는 부분이 가장 크고 현재 창업 트렌드는 글로벌이기 때문에 국내시장만을 타깃으로 하는 창업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이어 임 센터장은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특별히 강조해서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IT 융합 신산업 창출 거점을 꿈꾸다
임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징으로 가장 먼저 ‘I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것’을 꼽았다.
“많은 분들을 만나고 얘기를 해봤는데 주변 환경이 좋습니다.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통해 선순환으로 활성화가 돼야 하는 만큼 거는 기대가 크죠. 지역의 기관들과 협력해서 융합의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창업으로 성공하는 많은 사례를 만들어 나는 게 목표입니다”라고 IT융합 신산업 창출을 강조했다.
실제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도 판교의 지리적 이점에 더해 ITㆍSW산업기반을 활용한 게임, 핀테크, 헬스케어 등의 신산업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중 게임은 차세대 글로벌 히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가상현실 등 차세대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는 세계 게임시장 추세에 발맞춰 판교의 ITㆍ게임 산업기반을 활용해 세계적 게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부터 개발 및 검증, 투자유치, 출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게임 대기업과 지원기관, 문화창조융합센터 등과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게임 제작 도구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SW랩’, 개발된 게임을 실제 유통망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모바일 랩’을 구축ㆍ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KT의 올레마켓, 해외 퍼블리싱 지원 사업, 국제게임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국내외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는 ‘핀테크 지원센터’를 구축, 창의적 핀테크 아이디어가 상용화되기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IT기술과 금융 접목가능성ㆍ사업성ㆍ시장성 등의 상담을 거친 뒤 1:1 멘토링 및 기술자문에 이어 법률ㆍ행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이후 자금조달을 연결한 뒤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구조다.
IT기술과 접목한 헬스 케어 산업도 집중 발굴 대상이다. 건강 및 보육분야 IoT(사물인터넷)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선발해 1:1 멘토링, 개발ㆍ테스트환경,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판교 지역 내의 학교를 상대로 한 시범사업도 실시된다. 올 하반기부터 웨어러블 단말기를 통해 활동량을 모니터링 해 맞춤형 운동 및 식이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차량관제ㆍCCTVㆍ웨어러블 단말기 등 안심보육 시범사업도 오는 6월부터 시범 적용된다.

글로벌 진출의 허브로 발돋움
임덕래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두 번째 특징으로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꼽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창조경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외진출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합니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괄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연합체(G-Alliance)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공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연계해 전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해외전시회 및 데모데이(Demo Day)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투자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유망 벤처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의 A~Z까지 모든 것을 총괄해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글로벌 연합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을 선발해 영국, 프랑스, 스페인에 직접 파견하고 현지 교육,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또 맞춤형 단기연수, 창업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연합체의 회의 및 투자 박람회 참여 등을 제공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게 된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 혁신센터와 공공기관(KIC, 코트라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해외 인프라를 하나로 연계해 전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해 전국 기관 회의체 운영과 우수 스타트업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을 사업 특성에 따라 각 지원 기관에 배정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취재 이민정 기자 ㅣ사진 홍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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