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 졸트 티르팩 DSZC 총장, 산도르 실라지 DSZC 국장, 라슬로 포산 국회의원의 협약식 모습. 사진=에코프로 제공 
(오른쪽부터)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 졸트 티르팩 DSZC 총장, 산도르 실라지 DSZC 국장, 라슬로 포산 국회의원의 협약식 모습.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는 헝가리 법인 운영을 위해 현지 직업전문센터, 국내외 대학과 인력 관련 업무협약을 잇따라 맺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위치한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과 졸트 티르팩 직업훈련센터 총장 등이 참석했다.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헝가리 내 졸업자와 취업준비생들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하는 기관이다. 현재 1만2000명이 직업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 전공자 등 현지 법인 운영에 특화된 인력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한국외대 헝가리어학과와 이차전지 산업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교(ELTE)와 산학협력을 맺고 지역 인재 발굴 및 이차전지 산업 분야 취업 및 경력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ELTE 내 한국어학 전공인원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해 인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데브레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인재 교류 및 상호 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MOU를 통해 지역 내 인력수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기에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헝가리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숙련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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