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사진=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제공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사진=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제공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참여하는 각 주요정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을 상대로 ‘게임이용자 보호 및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공약'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송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게임 이용자, 법조계, 학계,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당별로 게임분야 정책공약을 분석하고 평가한 후 ‘다이아몬드’부터 ‘플래티넘’, ‘언랭(무응답)’ 등 등급을 산정해 게임이용자협회 홈페이지, 게임 커뮤니티,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질의서에는 게임문화와 산업 정책 전반과 ‘정당 내 최고 게이머’, ‘추천 게임’을 묻는 질문부터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게임물 관련 규제 완화’, ‘게임 중독의 질병 분류’, ‘K-게임 콘텐츠 경쟁력 확보’, ‘게임 관련 혐오표현 또는 사상검증 논란’ 등 주제와 관련해 약 25개의 질문이 포함됐다.

게임이용자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변호사는 “게임이용문화와 게임산업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이 달라진 만큼, 각 정당이 구체적인 답변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정당이 게임 분야에 대해 막연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것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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