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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CEO 워렌 버핏
버핏이 사면 무조건 오르는 버핏공식
[82호] 2014년 07월 04일 (금) 데일리뉴스와이드 webmaster@newsw.co.kr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한 끼 식사를 함께하려면 얼마를 내야 할까. 미국 다수 매체는 버핏 회장과의 한 끼 식사를 위해서는 적어도 35만달러(약 3억 6000만원) 이상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 ‘버핏과의 식사’ 경매에 추종자들이 몰려들면서 경매가는 단 하루만에 35만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경매에서는 한 끼 식사 비용이 340만달러에 낙찰됐지만, 이듬해 경매에서는 100만 100달러(약 11억 2000만원)에 낙찰돼 6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점심 한 끼 같이 먹는데 최소 3억6천만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한 끼 식사를 함께하려면 얼마를 내야 할까. 미국 다수 매체는 버핏 회장과의 한 끼 식사를 위해서는 적어도 35만달러(약 3억6000만원) 이상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 ‘버핏과의 식사’ 경매에 추종자들이 몰려들면서 경매가는 단 하루만에 35만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경매의 수입 전액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자선재단 ‘글라이드’에 기부된다. 현재 글라이드 재단은 버핏 회장의 전 부인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버핏 회장은 경매 시작 이래 지금까지 이 재단에 총 1600만달러(약 164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낙찰자는 매년 뉴욕 맨해튼 소재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지인 7명을 초청, 버핏 회장과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같은 조건에서 식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1분기에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존의 주식을 새로 사들인 걸로 나타났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버라이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를 통해 1분기(1~3월)에 버라이존 주식 1100만주를 신규 매입했다고 공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공시에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버라이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지 않았다.

   


USA투데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사들인 버라이존 주식(1100만주) 평가액을 5억2400만달러(약 5400억원)로 추정했다. 버라이존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1% 하락 마감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7% 올랐다.
로이터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라이존에 대한 투자가 버핏이 직접 결정한 것인지, 아니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토드 콤스나 테드 웨슐러가 한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며 “하지만 상당수 투자자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새로 매수한 기업 주식을 버핏이 신뢰를 표한 것으로 해석하며, 이를 따라 사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대니얼 로엡이 이끄는 헤지펀드 서드포인트도 1분기에 버라이존 주식 350만주를 새로 매입한 걸로 나타났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대형 유통 체인 월마트 주식도 추가 매입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월마트 지분율은 17.3%(5810만주)로 높아졌다. 지분 평가액은 44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날 월마트 주가도 1분기 실적 부진 탓에 정규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0.3% 올랐다.
지난 3월 말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웰스파고 은행, 컴퓨터업체 IBM, 음료업체 코카콜라였다. 이 4곳의 기업에 투자한 금액이 전체 주식 투자액(1185억달러)의 절반을 넘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위성방송업체 디렉티비, 에너지업체 필립스에 대한 투자는 줄였다.

불과 6개 기업에 투자해 100억달러 수익
“모든 사람이 공포에 떨 땐 욕심을 내고, 모든 사람이 욕심을 부릴 땐 겁을 내라”는 투자철학을 갖고 있는 버핏 회장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50개가 넘는 회사 지분을 소유하는 등 인수합병에 관심이 매우 높다. 그는 인수합병을 할 때, 단순한 주식 매입이 아닌 영원히 소유하고 싶은 회사를 얻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케첩을 만드는 유명한 식품업체인 하인즈를 283억 달러, 30조원에 인수를 했다. 버핏 회장이 펼쳐왔던 인수합병 가운데 두 번째 규모에 달한다.

버크셔해서웨이의 계열사인 내셔널인뎀니티, 가이코, 재보험 회사 제너럴콜론리 등을 통하여 여러 종류의 보험을 취급한다. 또한 보석회사인 헬츠버그다이아몬즈, 캔디회사인 시스, 비행사 훈련회사인 플라이트세이프티인터내셔널, 구두회사인 H.H.브라운로웰앤드덱스터 등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질레트, 워싱턴포스트컴퍼니, 웰스파고앤드컴퍼니, 미드아메리칸에너지, 제너럴다이내믹스, 잘로몬브라더스등에도 상당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00년 현재 총자산 1357억9200만 달러, 매출액 339억7600만 달러이며, 본사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다.

버핏 회장은 1930년 8월 30일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에 진학할 무렵,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으로 미국 경제는 서서히 회복기에 접어들고 그의 아버지 하워드 버핏도 사업 기반을 다지면서 집안 형편이 나아졌다. 워렌 버핏은 아버지가 자수성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랐다.
버핏은 단점과 장점이 뚜렷한 아이였다. 그는 수줍음이 많고 사교성이 부족했다. 그러나 숫자와 비즈니스에 관한한 특출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그는 숫자를 기억하고 계산하는 것에 관한 한 어느 누구도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발군의 능력을 보였다.

   

어깨너머로 배운 주식이 투자의 시작
버핏은 주식 중개인이었던 아버지의 어깨너머로 주식을 배웠다. 8세 때부터 아버지가 보고 있던 주식에 관련된 책들을 탐독했고, 11세에는 석유 회사인 시티 서비스 주식을 매입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정확히 1961년에 백만장자가 됐다. 생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미국식 나이로 정확히 30세의 일이었다.
버핏은 사업에도 관심이 많아 고교 재학시절 중고차 임대, 게임기, 농지 임대 사업 등을 했다.
버핏은 17세 때 돈 댄리와 함께 중고 핀볼 게임기 대여 사업을 했다. 두 십대 소년은 중고 핀볼 게임기를 구입해 깨끗이 수리해 위스콘신에 있는 어느 이발소에 설치했다. 이발을 하러 온 손님들이 기다리는 시간에 게임을 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였다. 이발소 주인에게는 수익의 20%를 주기로 합의했다.

게임기를 설치한 다음 날 이 게임기는 10달러를 벌어 이 가운데 2달러를 이발소 주인에게 주었더니 두 젊은 사업가에게는 8달러의 현금이 생겼다. 1개월이면 208달러, 1년이면 2,496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해마다 2,496달러를 벌어들이는 사업의 현재가치는 2만 4,960달러이다.
중고 핀볼 게임기를 매입하는 데 들어간 돈은 35달러였다. 제법 남는 장사였던 것이다. 이발소에 핀볼 게임기를 설치하면 부대 수입이 짭짤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이발소 가게 주인도 버핏과 돈 댄리에게 핀볼 게임기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버핏은 “윌슨 사장과 상의해 보겠다”고 둘러댔다. 사실 윌슨 사장은 존재하지 않은 사장이었다. 얼마 후 게임기가 7대로 불었고 둘은 일주일에 50달러를 벌었다. 버핏은 이런 경험을 통해 비즈니스의 원리를 깨우쳤다.

투자는 물론 기부도 앞장서는 현인(賢人)
고교를 졸업하던 해인 1947년 8월에 핀볼 게임기 사업을 어느 퇴역 군인에게 1,200달러에 양도했다. 그리고 그해 워렌 버핏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학부 과정에 진학했으며, 그는 주식 투자와 비즈니스에 관해 전문가 수준에 이르렀다. 네브래스카대 링컨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1950년 콜럼비아대 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했다. 그는 이곳에서 평생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난다.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찰스 멍거를 존경할 만한 지적 스승으로 언급한다. 특히 벤저민 그레이엄에 대한 찬사는 언제나 최상급이다. 후일 자신의 첫아들의 중간 이름에 그레이엄을 넣을 정도였다.
버핏은 그레이엄의 강의에 푹 빠졌다. 천재가 열정을 갖고 집중한 과목의 성적이 나쁘게 나올 이유가 없었다. 그는 그레이엄 교수가 가르친 모든 과목에서 최고 성적인 A+를 받았다.

이듬해인 1951년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버핏은 그레이엄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그레이엄 뉴먼(Graham-Newman)’에 입사하기를 열망했다. 그는 돈에 관한한 한 치의 양보가 없는 워렌 버핏이 무보수를 제의했으니 그가 얼마나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레이엄은 버핏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의 능력이 실제보다 과대평가 됐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레이엄은 가치에 관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었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난 1954년 8월에야 ‘그레이엄 뉴먼’에서 일할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다.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 버핏 회장은 “주식은 여전히 투자가치가 높으며 자신도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CNBC에 출연해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식시장은 높은 투자가치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시장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_ 홍민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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