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생산하는 과자 ‘쌀로별’에서 녹색 벌레가 발견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26일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10월 말 편의점에서 쌀로별을 구매 후 과자 맨 밑에 녹색의 빛깔을 띄는 벌레를 발견했다.

다만 식약처는 관련 신고를 받아 최근 쌀로별 제조 공장 위생 점검을 진행했고 제조 과정에서 해당 벌레가 들어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결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벌레가 나온 해당 과자에 대해서는 수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롯데웰푸드 측은 벌레가 들어간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식약처의 공장 위생 점검 결과 제조 과정에서의 문제는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벌레가 나온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제보자에게 해당 과자에 대한 수거를 요청했지만 협조해주지 않아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뉴스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