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실물카드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873명을 대상으로 '실물 카드는 없어도 될까?'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3.5%는 없어도 된다고 응답했다. '실물 카드는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46.5%였다.이는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가 확대된 영향이 크다.한국은행이 지난 5월 발표한 ‘2021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전년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1981만건, 이용금액
하나은행은 11월 말까지 ‘일임형 ISA’ 상품을 신규(계약이전포함)로 가입 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3만 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매년 2000만원씩 5년 동안 최대 1억원을 불입할 수 있고, 3년이상 유지하면 발생한 순이익 기준으로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400만원 초과 이익분도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이벤트 대상이 되는 일임형 ISA 상품은 가입자의 위험투자성향에 따라 적합한 투자자산 구성
금융권이 올해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섰다. 그동안 디지털 분야에서 대부분 채용을 해왔지만 올해엔 일반직군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하반기 신입직원 360여명을 포함해 총 800여 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우리금융은 하반기 공채 규모를 확대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계열사에서 총 36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키로 했다. 신입직원 채용과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을 포함해 하반기 총 800여명을 채용한다.먼저 IT전문 자회사 우리에프아이
오뚜기가 1년 2개월 만에 또 다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주요 유통업계가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오뚜기도 대열에 합류했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내달 10일부터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0% 인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컵누들은 1280원에서 1380원으로 인상된다.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룟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는 등 제반 비용 급증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ㆍ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됐다.15일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KB국민·신한·NH농협·우리·하나·IBK기업은행 등 6대 시중은행과 주금공은 이날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접수 받는다.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에서 상품권 50% 할인쿠폰을 추첨해 증정하는 ‘상품권 반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상품권 반띵 이벤트는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상품권 50% 또는 5% 할인쿠폰 중 하나를 실시간 추첨해 100% 증정하는 이벤트다.이달엔 롯데백화점 롯데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 50% 또는 5% 할인쿠폰 중 하나를 증정한다.쿠폰은 이벤트 페이지 내 ‘상품권 구매하러 가기’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할인혜택은 결제일에 적용된다. 쿠폰 사용기한은 10월 14일까지다.기존 매월 1인당 1회만 응모가 가능했던 ‘결제금액 반띵’ 이
정태영 현대카드ㆍ커머셜 부회장이 최근 경영진의 줄사퇴로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남겼다.정 회장은 14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하루가 귀중하고 힘들지. 아무 일 없이 편안하게 지나가면 웬일인가 싶고, 무슨 일이 있으면 오늘은 왜 이라 험한가 싶고"라는 글을 썼다. 이는 최근 잇따른 경영진의 이탈로 속앓이를 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최근 이병휘 현대커머셜 대표가 물러난 데 이어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도 1년 반만에 사임하면서 카드업계의 이목을 끌었다.카드 업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내부 혼란까지 겹쳐 정 부회장의 리더십까지 흔들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에이미상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새 역사를 다시 썼다.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에게 각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시상했다.황 감독은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함께 역사를 쓰고 있다"며 "비영어권 작품으로 에미상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 상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 곧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오리온이 오는 15일부터 파이와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 9년 동안 전 품목 가격을 동결해왔다.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8월 기준 전년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하고 제품생산 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 가중에 따른 것이다.오리온 측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면서 인상 조치를 실시하게 됐
은행 영업점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편의점 제휴 점포를 늘리는가 하면 최근엔 경쟁은행과 통합점포를 추진 중이다.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 양주시와 경북 영주시에 공동점포를 개점했다. 두 은행이 점포를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공동점포는 KB국민은행의 양주고읍점, 신한은행의 영주지점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공동점포는 동일 점포 내 창구, 금고 등 양 은행이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하고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 이용 공간은 신한은행과 공유한다.KB국민은행은 양주고읍점
국세청의 개인사업자에 대한 비정기 세부조사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정기세무조사는 총 3123건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1588건(50.8%)이 서민·자영업자인 개인사업자를 향했다.10년간 개인사업자에 대한 불시조사는 2만1876건으로 전체 비정기조사(3만9448건) 중 55.5%로 나타났다.유동수 의원은 “국세청은 자체 기준에 따라 대상을 선정,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유독 서민·자영업자 비중이 높다"면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소원을 말해봐, 달 조각 모아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소원을 말해봐'와 '달 조각 모으기' 두 가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소원을 말해봐는 하나원큐에서 푸시알림 동의 및 ‘소원 빌기’ 버튼을 터치만 하면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건강식품(정관장)과 배달앱(요기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달 조각 모으기는 하나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을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 8.0%의 수익 적자를 봤다. 국내와 해외 주식에서 두자릿수의 투자 손실을 본 것이 영향을 미쳤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882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수익률은 -8.00%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주식 –19.58%, 해외주식 –12.59%, 국내채권 –5.80%, 해외채권 –1.55%였다. 순이익을 본 것은 대체투자로 7.25%다. 올해 2분기까지 기금운용 수익률이 마이너스 성과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주식·채권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아 온비드 내 공매(公賣) 전문 칼럼을 게재할 ‘칼럼니스트’를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비드 칼럼니스트는 무보수․명예직으로 온비드 내 ‘전문가칼럼’ 코너를 통해 온비드 이용자들에게 부동산과 경․공매 관련 시장동향․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칼럼니스트 지원 자격은 부동산, 법학, 경제학 등 학과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다. 경ㆍ공매 관련 석ㆍ박사 학위, 5년 이상의 교
코로나19 위기를 원격의료로 활용해 극복하고 신사업 육성 기회로 삼기 위해선 중국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은 건국대 김욱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한 '중국 원격의료산업의 발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이 지속적인 원격의료산업 규제완화를 통해 취약한 중국 의료환경의 단점을 보완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중국은 ’14년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이후 2018년 원격의료 발전방향 제시, 2019년 의약품 온라인 판매 허용, 2021년 국가 장기발전 전략에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달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은데 이어 이달 또 다시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기준금리는 최근 5개월 만에 1.25% 인상됐다. 한은은 25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 영향이 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로 전년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1998년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가 급증하면서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의 사고로 분쟁이 발생한 경우 과실비율 자문의견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PM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 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 미만, 자체중량 30kg 미만인 것을 말한다. 전동킥보드나 전동이륜평행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PM사고는 2019년 876건에서 지난해 2842건으로 2년 새 224% 급증했다. 대여업체 등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전동킥보드 또는 일상생활
최근 1년간 국내 손해보험사 10곳 중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라는 분석이 나왔다.25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해 8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ㆍ조직·정부ㆍ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손해보험 10개사의 온라인 전체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분석대상 손해보험사는 최근 1년간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NH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기업어음(CP)·단기사채 등 단기 자금 조달액이 106조원을 넘기면서 기간 중 자금조달액의 7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51조5716억원보다 두 배 이상, 비중으로는 13%포인트 이상 늘어난 수치다.주요 공기업들(시장형)의 단기 자금 조달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8배 이상 늘면서 기업 자금조달의 단기화를 주도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A등급 이하인 비우량 회사채(공모채·사모채) 발행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그만큼 자금조달이 어려웠다는 의미다.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원큐 앱을 통한 의류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오는 9월 7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쿨쿨옷장은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의류를 기부 하자는 의미로 하나금융이 의류 자원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부터 6회째 진행하고 있는 ESG 캠페인이다.하나원큐에 로그인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기부 가능한 물품은 오염되지 않은 의류와 가방, 인형으로 기부된 물품들은 선별 작업을 거쳐 발달 장애인 고용 매장 ‘굿 월스토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