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죽이는 김밥집 저는 더이상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담임선생님 4년간 괴롭히고 악성민원하고 결국 사지로 몰았다" 점주에 대한 조치가 없다면 더이상 바르다김선생을 이용하지 않겠다" "죠스떡볶이도 같은 회사다. 같이 불매(운동) 하자"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린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이 누리꾼들로부터 집단 항의를 받고 있다. 해당 교사에게 4년간 지속적인 민원을 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가 대전에서 바르다김선생 프렌차이즈를 운
국내 대기업 10개사 중 6개사 이상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란 설문조사가 나왔다.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고금리ㆍ고환율,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 가중으로 기업심리기 위축되면서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시장이 전년보다 쪼그라들 것이란 우려다.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10개사 중 64.6개사는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전북 군산시 소룡동 OCI 공장에서 9일 오전 8시 50분께 질산과 불산이 섞인 폐혼합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폐혼합유를 이동탱크 저장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폐혼합유가 하수처리시설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가스 파이프 밸브를 잠근 채 중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19명을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시켰다. 군산시 인근 주민들에겐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물거나 인근
#. 지난 6일 경기 광명시 기아 소하리 공장에서 40대 팀장급 작업자 A씨가 신차 테스트 중 약 500kg 무게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량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차량 하부로 들어갔는데 배터리가 옆으로 밀려 넘어지면서 아래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1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숨진 채 한강을 표류 중이던 LG디스플레이 직원 40대 팀장급 남성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했다. 블라인드에선 B씨가 과도한 업무와 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 이주연 대표가 취임 반년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회사 측근에 사의를 표명하고 현재 출근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아직 정식으로 사표를 낸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선 신변을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1975년생인 이 대표는 지난 2월 취임해 SPC 그룹 내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큰 주목을 받았다. SPC는 베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그룹이다.그는 현대카드에서 디지털본부와 전략기획본부를 총괄하며 디지털 혁신과 핀테크 신사업 등을 주
HMM은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어린이병원 환아 지원 사업은 사고 혹은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필요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데도 정작 태어난 어린이가 경제적 문제로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 또 어린이병원이나 소아과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 등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하게 됐다.이날 HMM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CJ올리브네트웍스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반짝이는 일상(Everyday Sparkle)'이라는 슬로건으로 개편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2010년 9월 CJ ONE이 론칭한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졌다. CJ ONE은 현재 2960만명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연내 누적 회원 3000만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하는 회원 수는 월 평균 730만명 이상으로 액티브 유저 비중도 높다.지난 7월 CJ올리
기아차 공장에서 40대 직원이 500kg 무게의 배터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기아차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자동차업계와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재 기아차 오토랜드 광명공장 조립교육센터에서 40대 후반 A씨가 500kg 무게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량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차량
현대자동차∙기아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Rotator-Cam)’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자율주행은 기술적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센서에 묻은 조그마한 이물질이 치명적 오류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자율주행 기능이 정교하게 작동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센서 클리닝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미다.현재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은 팝업 방식의 노즐을 통해 워셔액을 분사,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우천시에는 잔존 워
삼성중공업은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총 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모델을 중심으로 LNG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엔 주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이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금호석유화학이 31일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0)’ 손동작을 취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백종훈 대표는 에쓰오일 류열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와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사장을 지목했다.금호석유화학은 환경경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아동 보호시설인 야곱의집에서 본사와 수도권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거주 아동 돌봄 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기존 사회공헌 외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야곱의집은 동방사회복지회 산하 36개월 미만 영ᆞ유아 보호시설이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20여명의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은 여름철을 맞아 외부 물놀이 시설에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우천과 기온 하락으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해 공간 조성ㆍ아동 놀이 돌봄 활동 등을 진행했다.금호석유화학은 지금까지 맞춤
아워홈 노사 임금 협상 조정기간이 내달 4일로 연장됐다.극적인 조정기간 연장으로 노사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커 최종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단체급식 기업 아워홈 노사는 이날 임금협상 조정기간을 9월 4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아워홈 노사간 임금협상 조정기간은 당초 24일이었다. 유통업계는 노사간 입장차가 워낙 커 임금협상 합의가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해진다.이런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측이 노조 측에 기간
구광모 ㈜LG 회장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 회장은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분야 미래준비 현황과 육성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사업 분야 시장 트렌드를 살폈다.그는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토론토 LG전자 AI Lab 등을 방문해 바이오와 AI 분야의 미래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에 보스턴과 토론토를 방문해 미래성장동력을 살핀 것은 구 회장이 수년 간 이어온 미래준비 행보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LG는 미래성장동력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비밀번호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토브페이’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스토브페이는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인 스토브(STOVE)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설정한 비밀번호로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스토브페이와 함께 스토브 포인트도 도입됐다. 스토브페이를 이용하면 매 결제시마다 1%의 스토브 포인트가 적립된다.적립된 포인트는 스토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브페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적립률은 0.1%다. 스토브 포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으로 확보했다.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배틀로얄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외에도 다양한 게임 요소와 재미가 융합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생존과 성장을 위한 세심한 전투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감 등이 글로벌 팬들로부터의 관심을 끌었다.크래프톤은 국산 게임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다크앤다커의 행
두산에너빌리티는 630°C급 로터(Rotor)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로터는 터빈, 발전기와 같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기에서 회전축 역할을 하는 원통형 제품이며 무게는 17.5 ~ 37.0톤, 직경은 0.95 ~1.28m, 길이는 6.1 ~ 8.5m의 대형 단조품이다. 이 로터에 다수의 블레이드를 부착해 스팀터빈을 제작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630°C급 로터가 적용된 스팀터빈은 지난 6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보령신복합발전소에 첫 공급된다.복합발전은 가스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1차 생산하고 가스터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양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SK네트웍스가 지난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 '타고페이'를 선보이고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렌터카 시장을 개척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다중예술 미술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창의 워크숍 에꼴 프로를 이달 26~27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에꼴 프로는 퐁피두 센터가 예술과 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다.퓨처랩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이 자신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조성하고 매개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26일 오전에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퐁피두 센터의 문화
LG복지재단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한 유병조(44)씨, 정영석(45)씨, 한근수(57)씨, 양승준(34)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7월 15일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제방 둑이 터지면서 범람한 강물이 오송 궁평2 지하차도로 유입되면서 차량들이 물에 잠겼다.당시 유병조씨는 화물차를 몰고 청주시 자택에서 세종시 물류 창고로 향하던 중이었다. 지하차도 출구를 약 10m 남긴 오르막길에서 강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지면서 앞서 달리던 버스가 멈췄다.유씨는 자신의 화물차로 버스를 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