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율이 0.3%에 그치면서 2년 동안 이어진 재고량 증가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 보고서에서 제품, 상품, 반제품 등 재고자산을 공시하고 전년 결산보고서와 비교 가능한 274개 기업들의 재고자산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 해 말 179조5968억원으로 전년 말 179조459억원 대비 0.3%(5508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재고자산은 기업이 주된 영업활동 과정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을 말한다. 재고
NH투자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하향하며 전략 변화들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나 의미 있는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내고 “새로운 CEO에 대한 기대와 미디어 사업의 구조조정, 퍼블리싱 중심의 전략 변화 등 여러 긍정적 요인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지난달 28일 출시한 ‘스타시드’는 구글 앱스토어 기준 20위권에 안착해 괜찮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실적을 빠르게 개선시킬 정도의
KB증권이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목표주가를 13만7000원으로 하향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23일 KB증권에 따르면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보고서를 내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3029억원, 4189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전망 대비 하향 조정됐다”며 “최근 신규 증설로 투자비가 확대되며 현금흐름이 감소한 것도 목표주가 하향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주당장부가치(BVPS)는 지난 2019년 말 7만8488원에서 지난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개최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3000여명의 러너들이 달리며 기부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달리기 애호가들을 위해 여의나루역에 조성한 공간 '러너스테이션' 개장 기념으로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달리며 기부하는 메인 프로그램 8K 오픈런을 포함해 러닝크루 랭킹전, 러닝페어, 러닝 코치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8K 오픈런은 서울시의 '기부챌린지 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여의
#경기도 의정부의 편도 2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길가에 주차돼 있던 22.5t 트럭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3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택시기사는 마주보는 전조등을 피해 2차로로 차로를 옮겼는데 주차돼 있던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법원은 그간의 통념에서 벗어난 50% 책임을 트럭 차주에게 부과했다. 최근 도심 및 주택가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 대형버스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만약 불법 주차된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 운전자 과실이 있다면 몇대 몇일까?심각
전국 곳곳에서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이번주 대거 쏟아진다.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서 몇몇 단지들은 2년에서 4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이를 노리는 지원자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일부 단지는 재당첨제한 등 조건이 있고 해당 지역에서만 청약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전국 9개단지에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물량은 총 33가구다.이날에는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14가구)'와 은평구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조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브랜드명에 다른 행정구역인 '서반포' 명칭이 들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뜨겁다.부촌 행정명을 붙여 집값 상승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어서다.결론만 이야기 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해당 단지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흑석 11구역 재개발로 지어지는 아파트 명칭이 '서반포 써밋 더힐'로 확정됐다는 온라인 기사가 등장해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5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중대재해 근절과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목표로 '3.3.3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한화 건설부문이 짓고 있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원의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갱폼에 맞아 사망했다. 해당 근로자는 타워크레인으로 인양하다가 떨어진 철제 거푸집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서 사망 원인에 대해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성년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한은행은 미성년자 자녀명의 통장을 만들면 어린이 테마파크 ‘키자니아’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아이통장 만들고, 키자니아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5월 24일까지 진행되며 4월 21일 기준으로 신한은행 입출금통장이 없는 만14세 미만 미성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 중 한사람이 신한SOL뱅크에서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이용해 자녀 계좌를 개설한 후 자녀 명의의 SOL뱅크로 로그인해 이벤트에 응모
KB국민카드가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한 KB국민카드의 여행 특화 체크카드 상품으로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환전 시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인출 수수료 100% 면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도 자주 즐기는 '프로여행러'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이 카드는 33종의 통화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환전을 지원하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안에서 성실히 답하겠다.”(2011년 1월 4일, ‘비자금 의혹’으로 검찰청에 출석하며)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Who)이 지난 5일(When),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Wording)라는 13여 년 전 자신의 발언을 소환했다. ‘이 전 회장이 처제에게 일감을 몰아주라고 지시한 정황이 나왔다’라는 보도가 나오며 또 물의를 빚은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이 전 회장이 경영 복귀를 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이호진 전
최근 5년간 5대 은행 중 금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하나은행인 것으로 조사됐다.금융사고는 내부직원이 저지른 행위로 통상 은행의 부실한 내부통제가 원인이 되곤 한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준법감시인력은 다른 은행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근본적인 원인은 '자기 식구 감싸기' 인사 관행이 꼽혔다. 하나은행은 내부 인사를 준법감시팀에 앉히는 관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점장에서 준법감사인을 거쳐 부행장으로 승진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소비자주권시민사회(소비자주권)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5대 은
포스코 한국 직원들이 '불법 체류' 상태로 근무하다 아르헨티나 경찰에게 체포된 것과 관련해 현지 주 의회가 직접 조사에 착수했다.포스코 현지 법인 내부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직접 요청하면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둔 포스코의 리튬 공장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상원의회는 포스코 현지 법인에 대한 보고서를 요청하는 안건을 승인해 통과시켰다.해당 보고서에는 법인에 고용된 근로자 수를 비롯해 살타주 주
국내 리딩금융그룹인 KB금융과 신한금융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KB금융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재활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응원하기 위해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지원한다.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으며,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6% 상승한 수치다.매출은 8조5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84억원을 달성했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 29조원의 32.8%를 달성한 금액이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해외 수주액은 5조4539억원이다. 수주잔고는 91조251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7% 상승한 수치
대우건설은 오는 26일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강원도 원주시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2개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입주 예정월은 오는 2027년 11월이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이며 2단지는 5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오렌지플래닛)은 올해 상반기 정기모집에 최종 19개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오렌지플래닛 2024년 상반기 정기모집에는 ‘오렌지팜’ 6개팀, '오렌지가든' 13개팀이 선발됐다.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은 오렌지플래닛이 사업화 진행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명칭이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정기모집에는 총 600여개팀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2개월의 심사 과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고 3년 동안 급여도 삭감하기로 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을 포함한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제출했다.태영건설은 우선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의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하기로 했다. 두 회장은 그룹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에서 창업회장, 회장직을 맡는다.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달 티와이홀딩스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바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3년 만에 재점화됐다.고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손을 잡으면서 구지은 현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열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 후보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재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구지은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네 남매가 98%를 가지고 있다. 구본
신한은행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상림' 뮤직비디오 영상을 '신한음악상 유튜브'와 '하트하트재단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OST를 담당한 정재일 작곡가가 본인이 작곡한 연주곡 '상림'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직접 편곡하고 '신한음악상' 8회 첼로 부문 수상자 이하영과 12회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 박원민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만들어졌다.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신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