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2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을 걸어온 박언휘(69)씨와 29년간 미용봉사를 이어온 배점옥(52)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박언휘씨는 1996년 경상북도 성주 나병촌 보건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8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박씨는 내과 의사가 된 이후 지난 28년 동안 울릉도, 독도,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의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최근까지는 보건소,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대우건설은 중국국영기업 ‘CCCC 텐진 드레깅 차이나’와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 독점 사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중국 회사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을 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한다. 또 대우건설이 향후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개발에 필요한 해상장비를 적극 공급하고 사업 공동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강항핑 5호는 길이 133m, 폭50m, 높이 11m로 바다 위에서 15MW급 해상풍력 터빈과 블레이드, 타워를 인양부터 운반 설치까지 한번에 가능한 자항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PF보드 단열재가 ‘HB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휴그린의 PF보드가 획득한 HB마크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제도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방출 강도를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 규정에 의해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인증시험을 한 후 시험결과에 따라 양호, 우수, 최우수 등 3개 등급을 차등 부여한다.휴그린의 PF보드는 금호피앤비화학과 동성케미컬의 합작회사인 디앤케이켐텍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주요 시장인 미국, 영국, 필리핀 등 3개국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글로벌 정식 출시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해당 3개 지역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이고 빠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롯데카드는 자동차ㆍ손해ㆍ생명보험료 결제 시 지난 달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료 전용 카드 ‘보험엔로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카드는 보험료 연납 상품이 많은 자동차보험의 특성에 맞춰 자동차보험료 일시불ㆍ할부 결제 시 지난 달 실적에 따라 매달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자동차보험료를 20만원 이상 결제한 달의 다음 달부터 1년간 지난 달 실적 30만원 이상 시 1만3000원, 70만원 이상 시 1만6000원, 150만원 이상 시 2만5000원이 매월 캐시백된다.손해ㆍ생명보험료 월 정기결제를 하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즌 ‘신성한 축복’을 시작하고 정령 종족의 마법 속성 유닛 ‘플로레아’를 선보였다.플로레아는 원거리 단일 딜러 유닛으로 몬스터 처치 시 캐슬 체력을 소량 회복시킨다. 특수 능력으로는 플로레아를 판매하면 캐슬 체력을 대폭 회복시키는 ‘희생’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캐슬 체력이 감소했을 때 해당 유닛을 판매하여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플로레아는 축복의 상점, 행운의 뽑기,
SK네트웍스는 하이코매니지먼트(Hico Management)와 보우캐피탈매니지먼트(Bow Capital Management)가 공동펀드를 결성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SK네트웍스의 미국 법인 하이코캐피탈의 투자 운용 자회사인 하이코매니지먼트가 보우캐피탈매니지먼트와 공동펀드를 조성해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외부 출자자들의 참여 속에 지난해 말 1차 클로징했으며 조만간 최종 클로징이 이뤄질 예정이다.양사는 지난해 5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해오며 이번 공동펀드 결성이란 열매를 만들어냈다.펀드 운용의 경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매출은 41조89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1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62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1.1% 감소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와 상사의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리조트의 레저 수요회복과 패션 부문의 전 브랜드 성장에 따라 연간 실적이 개선됐다”며 “연간 목표였던 매출 40조400
LG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하며 부진한 가운데 그룹 차원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의 약진이 눈에 띈다.LG화학 내부에서 신약 개발과 바이오 사업을 담당하는 생명과학본부가 매출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4년째 5개사 체제를 유지했던 국내 제약사 '1조클럽'에 당당히 입성했기 때문이다.31일 LG화학은 매출 55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의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차동석 LG화학 CFO는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
LG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1% 감소한 수치다.매출은 55조249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1348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실적이다.차동석 LG화학 CFO는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됐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3조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2% 하락한 수치다.지난해 매출은 77조1270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84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 48.2% 하락했다.철강 부문에서는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 조기복구 이후 조업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해 조강생산과 제품판매가 다소 증가한 반면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주확대로 전년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전기차 성장 둔화와 이에 따른 국제 리튬가격의 지속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또다시 순이익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이 3조4766억원을 벌어들여 사실상 대출이자 기반의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하나금융은 지난해 4분기(4737억원)을 포함한 2023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451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3%(1190억원) 감소한 수치지만, 향후 순이익 전환이 가능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하나금융은 4분기 누적 3709억원의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를 포함한 충당금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 외부 인사 확정 이후 첫 회의를 열고 뉴스 서비스 투명성, 공정성 제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뉴스 혁신포럼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가 열렸다. 위원장으로는 최성준 위원이 선출됐다.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의 뉴스서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올해 1분기 내에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뉴스 혁신포럼 위원들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네이버뉴스 알고리즘검토위원회, 가짜뉴스와 허위조작정보 대응 정책,
현대차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 4만54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2에 불과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현대제철의 영업손실은 2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판재와 봉형가의 판매가 연동과 함께 전방사업 영향으로 판매량도 당초 전망보다 저조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은 전분
지난 연말 신한금융희망재단에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편지의 주인공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신한금융의 지원을 받은 김가장(가명)씨.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해 실직한 본인, 지병 때문에 거동이 힘든 배우자, 발달 장애를 앓는 자녀 등 생계와 양육이 힘들어 괴로워하던 김가장씨는 신한금융의 생활비 지원을 통해 재기의 꿈을 마련하게 됐고, 최근 다시 편의점에서 일하며 희망을 갖고 아이와 행복을 꿈꾸게 됐다는 내용이다.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난해 7월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위한 한국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카카오는 커머스CIC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와 연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모바일 교환권 사용 편의성과 카카오쇼핑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고 31일 밝혔다.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 받은 모바일 교환권을 삼성페이와 연동할 수 있다. 선물함에서 모바일 교환권 하단의 삼성페이 버튼만 누르면 삼성페이에 자동 저장된다.이용자들은 카페, 식당, 영화관 등에서 삼성페이를 켜고 해당 모바일 교환권을 터치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페이 ‘쿠폰’ 화면에서 저장해 둔 여러 모바일 교환권을 모아 볼 수도 있다.카카오쇼핑 이용자들의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유방암 환자가 자녀에 대한 걱정, 미안함을 가지는 것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31일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은 20세부터 45세까지 젊은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 499명의 12세 미만 어린 자녀들에게 행동평가척도(CBCL)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서 발달 정도가 정상 범위에 있는 아이들이 87%로 일반 아이들에 비해 오히려 3%가 높아 유방암 진단이 자녀
최근 중국에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나트륨이온 배터리(소듐이온 배터리)'가 셀 당 가격이 LFP 배터리보다 획기적으로 저렴하게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하면서 이목이 쏠린다.현재 리튬이온 삼원계 배터리와 LFP 배터리로 양분된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중저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선이다.LFP 배터리에 밀려 점유율을 잃고 있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관망하는 분위기지만 차세대 시장의 선두권을 내준 셈이 됐다. '배터리 3사'로 대표되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4% 하락한 수치다.매출은 67조7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 줄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의 실적을 보였다.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의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메모리 실적이 개선됐다.DS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1조6900억원이고
KB증권이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며 지난해 4분기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나 일회성이 아님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내고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4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전망치를 부합할 것”이라며 “지난해 9월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 효과에 더해 신작 출시가 미뤄지면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현재 넷마블 주식은 주가순자산비율(P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