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결혼, 이사 시즌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행사 기간 중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한 결혼, 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제휴카드로 결제한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는 삼성카드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5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또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카드로 가전 제품 구매 시 추가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는 '웨딩마일리지' 혜택도 함께 진행한다. 카드 이용 금액과 가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하나증권이 팬오션에 대해 목표주가 6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HMM 인수 결렬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내고 “최근 2개월 동안 팬오션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는데 이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증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며 “최종적으로 인수가 결렬된 상황으로 증자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8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지난해 3분기
NH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늦어지고 있는 변화에 투자자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CEO와 구조조정, 신규 게임의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설명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12월 출시한 쓰론앤리버티(TL)의 성과 부진으로 실적과 주가 회복이 쉽지 않다"며 "임원을 중심으로 사업 개편을 시작했지만 전반적인 쇄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그는 "시간 집약적이고 과도한 과금 체계를 유도하는 과거의 MM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배당액이 2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배당액 증가를 이끈 가운데 코리아디스카운트 우려에 대기업들의 배당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개인별 배당금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삼성가 세 모녀인 홍라희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게임 업계 맏형을 담당하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넥슨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에 비해 압도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독주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눈여겨볼 점이 있다면 넷마블이 8개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는 사실이다.다만 이번 흑자 전환에는 마케팅 비용 절감이 주효했기 때문에 실적 개선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이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올해 하반기는 돼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8일 넥슨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5억엔(약 405억원)을
넥슨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47억엔(약 1조25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 상승한 수치다.연간 매출은 4232억엔(3조 93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706억엔(65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 줄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846억엔(7538억원)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억엔(405억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19억엔(3733억원)을 기록했다.넥슨은 자체 IP와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무장한 신작들로
신한금융그룹이 앞서 실적을 발표한 KB금융그룹(4.6조원)과 함께 나란히 순이익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리딩 금융' 경쟁구도를 이어갔다.8일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4조3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직전년 증권 사옥 매각익(3220억원) 효과 소멸과 함께, 상생금융 지원 비용 및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4분기 순이익(5497억원)이 전분기 대비 53.9% 큰 폭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SK어스온은 현재 보유 중인 페루 LNG(LLC)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SK어스온은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달러(약 3400억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으며 SK어스온은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미드오션 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투자 전문 사모펀드 EIG가 LNG 사업 확대를 위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6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연간 매출은 1조9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올라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당기순이익은 59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8% 늘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5346억원, 영업이익은 16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30.3% 상승했다.크래프톤은 올해부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맞춰 매년 신작들을 출시할 방침이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증가한 수치다.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2392억원을 기록했다.‘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패스 오브 엑자일’ 등 라이브 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성과와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전년동기 대비 실적 반등에 기여했다.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241억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 대비 11%, 58% 감소했다.연간 실적은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5% 하락한 수치다.연간 매출은 1조7798억원, 당기순이익은 2139억원을 시현해 전년 대비 각각 31%, 51% 줄었다.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1497억원, 아시아 3499억원, 북미와 유럽 1358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445억원이다. 해외, 로열티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5%다.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2004억원, PC 게임이 3651억원이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377억원, 영업이익은 39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684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26조38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8조371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조1854억원을 달성했다.무선 사업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출시와 신규 전략 단말 등에 힘입어 5G 보급률이 지속 확대되며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
IBK기업은행이 견조한 중소기업대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2조 675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4115억원이다.이와 관련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중소기업 전문 국책은행으로서 입지도 공고히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3.1조원(5.9%) 증가한 233.8조원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5개사로부터 각 2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업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신기술 도입 기회 확보, 잠재적 인수 기회 발굴 등 그룹 경쟁력을 강화와 지속가능성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두산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 그룹 사업과 시너지를 낼
동국씨엠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5244억원이고 당기순손실은 174억원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전분기 대비 매출이 5.4%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지난해 6월 1일 분할 출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이다.동국씨엠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뉴스w]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389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9조7589억원, 영업이익률은 14.2%다.두산밥캣 관계자는 “북미 지역의 견조한 제품 수요와 공급이슈 해소를 통한 판매 증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서 매출이 15% 증가하면서 성장했고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는 7% 증가,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2%로 감소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제품 별 매출은 전
KB금융그룹이 3년 연속 순이익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5조 클럽' 달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지난해 4분기 대규모의 대손충당금 적립에 발목을 잡혔다. 7일 KB금융은 지난해 4조63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로 견조한 펀더멘탈과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분기별로는 4분기 순이익(2615억원) 크게 부진했는데, 이는 그룹 희망퇴직과 은행권 공동의 민생금융지원,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지난 2022년 1분기부터 이어지던 적자를 8분기 만에 탈출했다.4분기 매출은 66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6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2% 올랐다. 다만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 등으로 당기순손실은 1950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2조5014억원, EBITDA 1158억원, 영업손실 696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해외 매출은 5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223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영업손실 8544억원에서 1조원가량 개선되며 흑자 전환한 수치다.지난해 매출은 8조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7% 올랐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가 회복 시기에 수주한 선박의 건조 척수와 물량이 증가되며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전망을 매출액 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조선, 해양 수주 목표도 97억달러로 지난해 실적 83억달러 대비 16.9% 높게 설정했다. [뉴스w]
LG화학은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체결된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앞서 지난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