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해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SK하이닉스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내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M15X는 TSV 캐파를 확장
◆ 동국씨엠, 1Q 영업익 238억원… 흑자 전환 성공동국씨엠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1분기 매출은 5565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11%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동국씨엠은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 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한 점을 실적 개선 주요 요인으로 평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1Q 영업익 3370억원… 전년比 15.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가트 예심하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파블로다르, 아스타나, 토파르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환경설비 구축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8만3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 201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원으로 올해 현재까지 최대 규모다.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3.27% 포함)가 8만3400원
김우현 SK하이닉스 CFO(재무 담당 임원, 부사장)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김 부사장은 재무 관련 임원직을 상당수 역임한 재무통이다.그는 삼보컴퓨터를 거쳐 지난 2015년 SK C&C 재무본부장으로 그룹에 합류했다, 그후 2017년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고 2019년에는 SK브로드밴드로 자리를 옮겨 코퍼레이트센터장을 지냈다.이후 지난 2022년 당시 노종원 CFO(현 솔리다임 대표이사)가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하자 그 자리를 이어받아 SK하이닉스에 합류해 지금까지 재무 담당 임원직을 수행
SK네트웍스는 24일(현지시각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회사의 AI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PhnyX Lab)’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피닉스 랩은 ‘AI 민주화(Democratization of AI)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Civilization of Humanity) 구현’을 비전으로 AI 컴퍼니로 나아가고자 하는 SK네트웍스의 AI 역량 내재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만든 조직으로,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한 현지 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스탠포드대학 연구원과 석∙학사 과정을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한 달 만에 권고사직 절차에 나섰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비개발, 지원 조직의 저성과자 중심으로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체 인력 중 5% 이상이 권고사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권고사직 배경에는 경영 실적 악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을 기록해 크게 부진한 실적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8%, 75.4% 줄어든 수
동아제약은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신제품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베리맛, 요구르트맛’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은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을 함유한다. EPS 균주는 뛰어난 장부착능,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을 바탕으로 아이의 장까지 안전하게 정착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또 보장균수 50억 CFU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했다.설탕과 아스타팜, 수크랄로스 등 단맛을 내는 감미료는 배제됐으며 부원료로 과일농축분말과 천연향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JPRG 고전 명작 ‘환상수호전’ 시리즈의 후속작 ‘백영웅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백영웅전은 환상수호전의 제작사 코나미 출신의 개발진과 ‘캐슬바니아’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래빗 앤 베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505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개발 단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지난 2020년 킥스타터 후원 1위, 펀딩 목표액 9배가 넘는 460만달러(약 63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백영웅전은 100여명의 캐릭터와 함께 진행되는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라는
KB국민카드과 신한카드가 교통비 부담을 줄인 'K-패스카드'를 나란히 선보인다. 'K-패스카드'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패스 사업' 전용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및 국민의 대중교통비 경감 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5월 1일부터 시행하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은 도보·자전거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돌려받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오는 28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에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이번 테스트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1인용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함께 3인용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제재 금액 톱3는 신한은행과 영원무역, 하나은행 등 금융권이 차지했다.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현황을 공시한 23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재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21년 9302억원에 비해 75.8%나 줄어든 것이고, 전년도 4665억원에 비
대우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에 들어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로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연
KB증권이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평가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1300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배터리 업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수율이 저조했던 N86 제품의 수율이 개선됐고 전방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N65 제품의 판매도 일시적으로 회복됐다"며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20% 수준의 판매량
한국투자증권이 LS에 대해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하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수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1분기 매출액은 5조7190억원, 영업이익은 173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며 "동절기 영향으로 전략망 투자가 저조해 동 제련수수료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LS MnM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이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이어 "주요 사업인 전선과 전력기기는 계절성이 분명하고 매출 인식 시기 등의 변수로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면서도
현대제철은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의 수문장 김정미 선수가 골키퍼 최초로 W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진행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현대제철은 김정미 선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김정미 선수는 지난달 16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W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김정미 선수가 출전한 300경기의 시간을 분으로 환산하면 2만7398분에 달한다.김정미 선수는 지난 2004년 입단 이래, 줄곧 인천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늘어났다. 반면 40대 이하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5일 기준 50대와 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3%로 집계됐다.50대, 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지난 2021년 19.65%, 2022년 19.77%, 지난해 20.46% 등으로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는 특히 더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반대로 30대 이하와 40대 당첨자 비율은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기미 잡티를 관리할 수 있는 ‘멜라제로 기미잡티 토닝 앰플&크림’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멜라제로 기미잡티 토닝 앰플&크림은 식약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5% 함유됐다. 헥실레조시놀, 알부틴, 알파비사보롤, 트라넥사믹애씨드 등 성분도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기미 생성을 차단한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동아제약이 특허를 획득한 LN Pico-tone up™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효능 성분을 피부에 더욱 깊고 빠르게 흡수시킨다. 임상에서 사용 후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2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법조인을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장학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추천 받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을 지원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 25명에게는 1인당 연간 장학금 4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신한장학재단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 상반기 취약계층 중·고·대학생과 순직 유공자 자녀 등 총 368명을 장학생으로
크래프톤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젭토랩이 개발한 ‘불릿 에코 인도’를 오는 24일 인도에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불릿 에코 인도는 젭토렙이 지난 2020년 출시한 ‘불릿 에코’를 인도 맞춤형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한 게임이다. 크래프톤 인도 법인이 현지 퍼블리싱을 맡는다.지난 4일 소프트 론칭 직후 인도 구글 플레이의 신작 무료 앱, 신작 무료 게임, 신작 무료 액션 게임 인기 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오른 바 있다.불릿 에코 인도는 다른 이용자들과 팀을 구성하고 전략을 세워 전투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 로얄 방식의 멀티